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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방심은 금물 … 젊은층 ‘전립선비대증’ 확산 주의
중년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립선비대증이 젊은층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립선 크기가 증가해 배뇨 장애 증세를 겪게 되는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 노화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연령대도 50대 이후 급격히 늘어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대 미만 젊은층에서도 전립선비대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보험 수급자료에 따르면, 50대 미만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2년 8만755명에서 2014년​ 9만2070명으로 1만 여명이나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하면 급뇨, 배뇨지연, 빈뇨 및 야뇨, 요실금 등 배뇨장애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 요폐가 생기기도 한다. 급성 요폐 증상은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나타나기 쉽다. 또한 방광 결석이나 급성 전립선 염증을 동반할 수 있고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젊은 층의 남성들은 배뇨증상의 이상이 있더라도 이를 소홀히 여겨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다 병을 키우는 일이 많다. 단순히 ‘불편’ 정도로만 여기고 자신이 전립선비대증인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간혹 잦은 소변 신호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에는 방광 수축력이 약해져 소변보기가 더 힘들어진다. 아니면 아주 심하게 참는 경우에 있어서는 늘어난 방광이 전립선을 압박해 통증까지 생길 수 있다. 적절한 배뇨습관의 습득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까닭이다.

또한 요도나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방광과 콩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주 증상이 소변과 연결돼 있으므로, 평소 배뇨 상태만 면밀히 관찰해도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으려면 정확한 비뇨기과 검진이 중요하지만, 시작 단계에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 소변 전후 느낌, 소변 횟수나 간격 등을 체크해 자가진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참는 것이 어렵고 배뇨 후 잔뇨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전립선 초음파와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나 암유무를 살펴보고, 소변을 통해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검사, 방광기능을 살펴보는 요속과 잔뇨량 측정, 신장기능을 확인하는 혈액검사 등이 필요하다.

임헌관 비뇨기과 전문의(연세크라운비뇨기과 원장)는 “전립선비대증은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는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 배뇨기능이 좋지 않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골반근육과 전립선 부위 요도 근육이 긴장하고 이완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로도 치료개선이 가능하다. 먹는 약은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한 번, 한 알만 복용할 수 있는 제제가 있어 직장인 남성들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배뇨습관을 기르는 등 자기관리를 통해 치료하는 대기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증세 완화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약물에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플라즈마 기화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로 주목 받고 있다. 플라즈마 기화술은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인 내시경 수술법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수술법으로, 70℃ 이하의 낮은 온도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비대한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키는 전립선비대증 제거술 중 하나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보존하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고 외부 기온에 잘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난방을 통해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고, 외출 전에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임 원장은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간식과 음료섭취를 피하고, 억지로 소변량을 줄이기 위해 물 섭취량을 줄이기보다 하루 4-6회의 소변을 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나 가족들이 질환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숨길 게 아니라 초기에 증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전문의 임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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