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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있는 회사원들, ‘전립선염’ 적신호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이만석(45)씨는 지난 해부터 남모를 고민이 하나 생겼다. 밤마다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자주 깨고 성기능 또한 급격히 저하된 것이다. 이상을 느낀 이씨는 비뇨기과를 찾았고 진단 결과 전립선염으로 밝혀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이 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중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 중 하나다.

전립선은 작은 샘들이 벌집처럼 모인 밤톨 크기의 기관으로,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분비한다. 소변과 정액은 이곳을 지나지 않고는 몸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배뇨에 지장이 생기고 다른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전립선염은 이 전립선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원인이지만 자가면역 계통의 질환이나 스트레스, 골반부위의 외상 등으로 인한 비세균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배뇨장애가 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해 있고 전립선 중앙으로 요도가 지나간다. 때문에 전립선염이 생기면 빈뇨증, 야뇨증, 혈뇨증을 보일 수 있으며 화장실을 다녀와서도 잔뇨감이 남아있는 불쾌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전립선염은 재발을 자주하기 때문에 정신적 우울증까지 동반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기 전에 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심각한 불편이 아니더라도 평소와 다른 배뇨 현상과 특정 부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 치료는 원인균의 종류를 밝히고 이를 없앨 수 있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약물치료는 전립선피막을 투과할 수 있는 조건의 항생물질인 퀴놀론(Quinolon)계열의 약물과 증상에 따른 약물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이 잦다면 증상을 치료하는 대증요법을 해보는 것이 좋다. 쉽게 할 수 있는 대증요법은 좌욕이다. 좌욕은 전립선을 감싸는 골반근육과 회음부의 근육들을 이완시킨다.

임헌관 비뇨기과 전문의(연세크라운비뇨기과 원장)는 “전립선염이 생기면 전립선을 감싸는 골반근육층이 평소보다 긴장되고 불편한 느낌을 받는데, 좌욕은 골반근육층을 이완시켜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며 “뜨거운 물을 받아 배꼽 높이까지 몸을 담그고 15~20분 정도 좌욕하는 것이 좋은데 좌욕이 번거로우면 따뜻한 물을 튼 샤워기를 항문과 회음부에 대고 5분 정도 마사지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회음부가 압박을 받아 전립선에 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장시간 입지 않는다든지 너무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들은 고치고,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줘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질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외 에도 골반요추 스트레칭 요법, 괄약근 조이기, 마사지요법, 좌욕요법 등이 통증완화 및 근육이완을 도와 전립선염 개선을 돕는다.

임 원장은 “평소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주요 증상들을 알아두었다가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초기치료를 통해 병을 예방해야 한다”며 “매일 30분 정도 빠르게 걸으면 만성 전립선염이나 골반통증개선에 좋지만 과격한 운동은 회음부를 지나치게 자극하니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전문의 임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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