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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서 소변을 밖으로 인도하는 길인 요도는 남성과 여성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남성의 요도는 길이가 약 16~18cm정도이나, 여성에서는 약 2.5~4cm로 그 길이가 남성에 비하여 훨씬 짧습니다. 특히 남성의 요도는 소변뿐만 아니라 정액을 배출하는 통로로도 겸하고 있어서 생식기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긴 관으로 편의상 몇 개의 부위로 나누어 구분합니다. 요도가 속 요도구멍을 통해 방광벽을 빠져나오면 곧 전립샘의 한가운데를 뚫고 주행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전립샘요도라고 하며 이곳으로 사정관이 개구하고 있습니다. 그 후 요도는 전립샘 밑을 받치고 있는 비뇨생식격막을 관통한 후 치골결합의 아래쪽에서 앞쪽으로 구부러지면서 주행합니다. 비뇨생식격막을 관통하는 부위에는 요도 조임근이 있어 수의적으로 요도를 닫는 역할을 합니다.
비뇨생식격막을 빠져 나온 요도는 음경의 요도 해면체 속을 지나 음경귀두의 한 가운데에 있는 바깥요도구멍으로 개구합니다. 한편 요도가 주행하고 있는 주위에는 전립샘, 요도망울샘 및 요도샘 등의 외분비샘이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으로부터 외분비관이 나와 요도 속으로 개구하고 있습니다.
속요도구멍을 통해 방광을 빠져 나온 요도는 비뇨생식격막을 관통한 후, 질의 앞쪽으로 내려가 음핵의 뒤에서 질전정에 있는 바깥요도구멍으로 개구합니다. 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하여 주행도 단순하고 그 길이도 짧기 때문에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요도염에 걸렸으나 원인이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균에 의한 경우를 말하며 요도염에서 약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성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남성에게 임균성 요도염보다 비임균성 요도염이 훨씬 흔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매우 다양하며 가장 흔한 균은 클라미디아균입니다. 약 20%에서는 원인균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
- 클라미디아 (Chlamydia trachomatis) 15~40%
-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urealyticum) 10~40%
-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genitalium) 15~25%
-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vaginalis) 13%
- 헤르페스(Herpes Simplex Virus) 1%
- 캔디다(Candida albicans) 1%
- 알 수 없음 20~30%
- 잠복기는 1주일 전후로 묽은 농성 분비물이 나옵니다. 처음 1주일간은 분비물이 약간 많으나 차차 적어집니다. 다 나은 것 같이 생각되나 피로했을 때나 음주 후 또는 성교 후에 다시 약간의 분비물이 나옵니다.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고 요도가 간지럽습니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이 같은 가벼운 증상이 몇 번이고 거듭되면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에게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외음부가 가렵고 배뇨 시 통증, 화끈거림 등을 느낄 수 있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항문에 감염되면 항문이나 직장에도 감염을 일으켜 항문주위가 가렵고 대변을 볼 대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감염의 경우 대부분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일부에서 목감기나 편도선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감염 경로는 물론 성관계입니다. 여기에는 질내성교, 항문성교, 구강성교가 포함됩니다. 감염은 성기뿐 아니라 항문과 구강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성관계에 의한 감염으로는 요로감염이나 질염 등을 통한 경우가 많으며 남성의 경우 세균성 전립선염이 종종 원인이 됩니다. 특히 신생아가 감염된 임산부의 산도를 통과할 때 전염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결막염이나 중이염,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소변이나 요도분비물에서 염증을 확인하게 됩니다. 간편하게 현미경 검사만으로 염증세포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결과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균에 종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균이 임질 이외의 균으로 진단된 경우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균에 대한 검사에는 특수염색이나 유전자 증폭검사(PCR), 균 배양검사 등이 사용됩니다. 특히 클라미디아나 유리아플라즈마 등은 일반적인 배영검사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유전자증폭검사(PCR) 등 분자유전학적인 검사방법이 요구됩니다.
최근 등장한 multi-PCR 검사방법은 배양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한두 가지 원인균뿐만 아니라 요도염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균의 종류를 한꺼번에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제각각 이루어집니다. 균이 명확하게 분석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계상 가장 흔한 균에 대한 치료가 먼저 적용되며, 혼합 감염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임질에 대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과 용량은 쓰이는 치료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의 처방 및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요도염 치료 시 주의사항
많은 환자들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만을 보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후에 전립선염이나 부고환염, 요도협착 등으로 발전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밖에도 결막염이나 여러 피부질환 등의 합병증을 앓을 수 있습니다. 배뇨 시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일반적인 증세는 항생제 치료 후 며칠 내로 금세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염증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요도염의 완치여부는 검사를 통해 세균의 유무를 확인하고, 전문의의 소견에 의해 최종적으로 판별 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나 자궁내막, 나팔관에 염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골반염, 자궁외 임신, 만성 골반통, 질염, 직장염 등의 합병증을 야기할 위험이 높습니다. 심한 경우 자연유산이 될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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